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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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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Code12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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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베르나르 마리
Translation
조연희
Publisher
가톨릭출판사
Page
164
Size
110×165mm
ISBN
9788932117072
date
2020-05-05
List Price
$7.33
Sales price
$6.59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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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

  

나 자신을 치유하는 9일 기도

묵주 기도는 가톨릭 신자들이 가장 많이 바치는 기도 중 하나다. 많은 신자들이 묵주를 손에 들고 틈틈이 이 기도를 바친다. 그런데 이 기도를 특별하게 바치는 방법이 있다. 바로 9일 기도로 바치는 것이다. 특별한 지향이 있을 때나 큰일이 있을 때마다 신자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묵주 기도를 바치곤 한다. 이번에 가톨릭출판사에서 출간된 《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은 특별한 지향을 담은 묵주 기도서다. 이 9일 기도는 나 자신의 치유를 청한다. 

때때로 일상에서 받은 상처가 우리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남기곤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상처들을 성모님께 9일 기도로 봉헌하며 영적으로 치유해 주도록 이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면, 하느님께 향하는 그 여정도 더욱 험난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느님의 존재에 대한 불신, 나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려 하는 모습이 바로 ‘가시’라고 말한다. 이 가시는 우리의 힘으로는 빼낼 수 없기에, 성모님의 자애로운 손길로 빼내어 치유해 주시길 간청하는 것이다. 내 마음속 상처를 치유받길 원한다면 가시를 빼내시는 성모님께 바치는 9일 기도를 바쳐 보자. 자애로우신 어머니께서 예수님의 가시관을 당신 손으로 벗기셨던 것처럼, 우리 마음속에 박힌 가시를 빼내어 주실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의 말씀은 무엇이든 들어주시고자 하시오니, 저희를 위한 구원과 평화의 은총을 당신 아드님께 청해 주소서. 어머니를 본받아,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 안에서 예수님을 저희 자신보다 더 사랑하고자 하오니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저희를 돌봐 주소서. 아멘. 

― 본문 중에서

 

잠깐 멈추어 내 마음을 바라보고 기도해 보세요

삶의 여정은 참으로 아득하고도 길다. 하지만 잠깐 멈추어 숨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 시간은 그동안 걸었던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준비하는 일종의 터닝 포인트다. 신앙생활에서도 지난 삶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나의 상처와 고통이 무엇인지 묵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성모님께 나의 상처와 고통을 온전히 봉헌하도록 한다. 또한 우리 마음속에 어떤 ‘가시’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주며, 그 가시로 인한 상처를 성모님께 의탁하도록 이끈다.

이 기도는 크게 세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는 바로 성경 읽기이다. 이 단계는 묵주 기도를 바치기 전에 성경 말씀을 읽으며 성모님과 일치하는 준비를 할 수 있게끔 돕는다. 두 번째는 ‘묵상’이다. 이 묵상은 우리 마음속에 어떤 가시가 박혀 있는지 깨닫도록 해 준다. 내면과 영성에 박힌 가시는 우리 삶에 더 큰 고통을 불러일으킨다. 그러기에 자꾸만 죄를 저지르며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기쁨과 자유를 맛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가시가 내 마음에 어떤 상처를 입혔는지 잘 살피며 묵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 가시들을 잘 살피며 우리에게 어떤 상처를 입혔는지 되새기다 보면 그러한 가시들을 꼭 없애야겠다는 원의를 갖게 된다. 이러한 원의를 통해서 우리는 잘못을 깨닫고 회심할 수 있게 된다. 그러고 난 후, 마지막으로 기도를 드린다. 이는 우리가 갖게 된 원의를 성모님께 온전히 봉헌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마음속의 가시를 진심으로 묵상하고 이를 성모님께 바칠 때, 우리 힘으로는 풀리지 않던 상처가 온전히 치유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다니엘서 3장 57-82절을 토대로 지은 ‘감사의 기도’와 베르나르도 성인과 루도비코 마리아 그리뇽 성인이 지은 ‘성모님께 바치는 기도’가 실려 있다. 이 부분을 활용하여 9일 기도 중에 함께 바치면 기도의 은총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주님이 보내 주신 어머니께서는 평화와 위안이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참으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얼굴을 지니셨다. 창조주의 어머니, 평화의 모후, 병자의 치유, 죄인의 피신처, 근심하는 이의 위안, 신자들의 도움……. 이 모두가 성모님을 찬미하는 또 다른 이름이다. 많은 이들이 어려운 순간마다 성모님의 보호와 치유를 전구한다. 자애로우신 어머니께서 우리를 따스하게 감싸 주실 것이라는 간절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궁극적인 지향은 단순히 내 마음속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만 있지 않다. 내 마음속 가시를 없애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멀어졌던 하느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그래서 이 기도는 아무리 어려울 때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믿음으로 모든 것을 인내하셨던 성모님처럼 하느님께 끊임없이 청할 것을 강조한다.

이 기도의 장점 중 하나는 성모님의 삶을 묵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모님이 걸으셨던 믿음의 길을 우리도 함께 걸으며, 성모님과 일치할 수 있다. 그러니 나 자신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공동체를 위해 기도드릴 때, 큰 행사가 다가올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를 가로막는 가시들을 없애 주시길 청하며 기도드리길 권한다. 가시로 인한 상처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성모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우리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한 아버지가 벙어리 영에 들려 고통받는 아들을 예수님께 데려왔습니다. 그는 병마의 고통 속에 있는 아들을 치유해 주시길 간청하며, 자신의 나약한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마르 9,24)

이 고백은 나약한 믿음을 오로지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는 것과, 그분을 향한 항구한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 36~37p ‘둘째 날: 불신의 가시’ 중에서

 

거짓은 성령을 달아나게 하고, 영혼을 영적인 부도덕함 속으로 교묘하게 빠트립니다. 거짓을 말하는 이는 마치 다른 자기장에 좌우되어 엉뚱한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의 양심은 잘못된 방향을 가리킵니다. 잘못 잡힌 옷의 주름이 단번에 펴지지 않듯, 거짓의 가시도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내적 고행과 침묵 수행, 묵주 기도와 묵상이 큰 도움이 됩니다. 겸허히 기도드리며 성령의 성전이신 성모님께 거짓의 가시를 빼내 주시길 전구합

시다. 진리의 영의 계시를 충직히 따른다면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도와주실 것입니다.

― 75~76p ‘다섯째 날: 거짓의 가시’ 중에서

 

이기심을 물리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적으로 첫눈에 반하는 것입니다. 이는 영적인 사랑에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애는 그보다 더 강하고, 온화하며 우리를 구원해 주는 사랑 앞에서 무릎을 꿇습니다. 예수님과 만나는 회심의 순간, 그 축복받은 순간이 바로 그때입니다.

― 90~91p ‘여섯째 날: 이기심의 가시’ 중에서

 

베드로의 귓가에 “오너라.”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렸고, 눈앞에는 검푸른 어둠과 센 물살이 이는 호수가 보였습니다. 호수 위를 걸어가는 것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는 용기를 내어 자신을 부르신 주님을 향해 물 위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센 바람이 그를 휘감았고, 두려움을 느끼고 만 베드로는 물속에 빠지고 맙니다. 그 순간, 그의 시선이 더 이상 주님께 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태 14,30 참조).

믿음은 두려움과 유혹 앞에 마치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굳은 믿음을 지니고 그분을 바라볼 때에는 가능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수많은 두려움과 유혹을 이겨 낼 굳은 믿음을 지녔다면 어떠한 거센 물살 위도 건너갈 수 있을 것입니다.

― 104~105p ‘일곱째 날: 유혹의 가시’ 중에서

 

우리는 모든 능력을 하느님께 내어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덤으로 주실 것입니다. 영생의 창가에 서서 “평화의 군왕”(이사 9,5)의 눈으로 주의 깊게 바라보십시오. 어떠한 혼란 안에서도 담담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118p ‘여덟째 날: 불화의 가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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