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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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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철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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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정의채, 김규영
Publisher
가톨릭출판사
Page
500면
Size
152×225mm
ISBN
978-89-321-1633-4
Date
2019년 7월
List Price
$17.59
Sales price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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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철학사

책 소개

 

중세 철학을 이해하지 않고는 근대 철학을 이야기할 수 없다

중세 철학은 그 말 자체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철학사에 있어서 일정한 시기의 철학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중세 철학은 엄밀한 의미에 있어서 9세기에서 14세기 사이의 철학을 의미한다. 그러나 넓게는 그리스 철학 종말에서 근세 철학의 발생기까지, 즉 근 1,500년 동안의 철학적 사상을 포함한다. 전자는 스콜라 철학 시기이고, 후자는 스콜라 철학 이전 시기인 교부 시기부터 근세 철학 시기 이전까지를 내포한다. 우리는 가끔 철학사에서 중세 철학이 과소평가되거나 간과되어 왔음을 안다. 그리하여 그리스 철학에서 직접 근세 철학으로 비약 연결하는 것을 종종 보아 온 터이다. 그러나 중세 철학에 대한 깊은 조예 없이는 근세 철학과 현대 철학을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가톨릭출판사(사장 김대영 신부)에서는 중세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을 새로 발행하였다. 바로 <중세철학사>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철학계에서 저명한 학자인 정의채 몬시뇰과 김규영 교수가 1977년에 지은 책을 개정한 것이다. 그동안 각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어 올만큼 가장 기초가 될 수 있는 책을 다시 새롭게 단장하여 펴낸 것이다.

 

중세를 보는 것은 미래를 보는 눈을 기르는 일

중세는 그리스 철학이 로마 사상, 페르시아 사상, 유다 사상, 아랍 사상 그리고 특히 그리스도교 사상과 만나 상호작용하면서 1,500여 년에 걸쳐 전 유럽에 토착화된 시기이다. 이렇게 토착화된 사상은 이후 서구 사상의 원천을 이루었다. 근대 철학의 시조라 불리는 르네 데카르트의 사상도 중세 사상의 이해 없이 그를 올바로 이해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중세 사상과 내면적으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데카르트뿐만 아니라 프란시스 베이컨,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볼프, 로크, 조지 버클리, 데이비드 흄, 임마누엘 칸트, 헤겔까지도 중세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러기에 중세 철학은 근세 서구 철학의 모체라고 할 수 있다.

각 철학자들의 논의를 심도 깊게 보는 것도 물론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학문은 홀로 우뚝 솟는 것이 아니라 이전 시대의 논의를 정리하는 가운데 새로운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철학사라는 맥락 없이 각 철학자만을 살피는 것은 무엇이 주요한 논의인지 잊도록 한다. 중세 철학이 창안 연마한 수많은 철학 용어들이 근세 철학은 물론이고 현대 철학에도 그대로 계승되고 있으며, 주요 주제들, 예컨대 실체, 인과성, 가능성과 현실성, 목적성, 보편과 개체, 감성과 현상(現象), 오성과 이성, 혼과 정신, 인격, 세계와 신 등의 주제들이 바로 중세 철학에서 이어받은 것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세 철학은 시기적으로는 구획을 지을 수 있겠지만 내용적으로는 그 출발점과 종결점을 확연히 그을 수 없으며, 따라서 연속성 안에서 고찰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중세 철학을 보는 것은 과거를 바라보는 작업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철학사에 흐르는 유구한 맥락의 뿌리를 잡는 작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맥락을 저자가 라틴어 원전에서 근거하여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교부 철학에서 시작하여 후기 스콜라 철학까지 독자들의 철학사의 여정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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