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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다시 읽고 싶은 명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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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다시 읽고 싶은 명작1>

Code229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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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 J. 크로닌
Translation
이승우
Publisher
성바오로딸수도회
Page
652
Size
125×185mm
ISBN
9788933109090
date
2008-06-30
제본형태
양장
List Price
$11.58
Sales price
$10.42
Benefit
Discount : Earning 마일리지 :

천국의 열쇠<다시 읽고 싶은 명작1>

세상에서의 성공을 추구하기보다 참다운 인간애와 종교에 대한 보편적 시각으로 섬김의 삶을 살아간 치점 신부의 이야기이다. 불우한 소년기를 보내고 사제의 길을 택하기까지의 과정과 강직한 성격과 성실성으로 주위의 오해와 멸시 속에서 시련을 겪으면서도 중국 벽지의 선교사로 건너가 자신의 삶을 바치는 모습이 감동적이면서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프랜시스 치점은 스코틀랜드 북쪽 트위드사이드에서 가톨릭 신자인 아버지와 프로테스탄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종교 간의 조화 속에 행복하게 자랐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잃고 외할아버지의 집으로 보내져 외할머니의 홀대를 받으면서 선한 외할아버지의 사랑과 절친한 친구 윌리 탈록과의 우정으로 어려움을 견뎠다.

가출에 실패한 프랜시스는 타인캐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친척 네드 아저씨와 폴리 아주머니 손에 맡겨져 사랑과 관심을 받는다. 그들의 조카인 노라에게 사랑의 감정을 품고 있었지만 네드와 폴리의 권유로 홀리웰 신학교에 진학한다. 낚시를 좋아하고 관대한 맥납 학장 신부에게는 자신의 진면목을 인정받지만 진지하고 냉소적인 타란트 신부는 그의 순수함을 완고하다고 여긴다. 고향 친구 안셀모 밀리는 유능한 모범생으로 주목받고 있었다. 프랜시스는 성소에 갈등을 느꼈지만 노라의 죽음을 통해 사제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첫 소임지인 셸즐리에 보좌신부로 부임한 프랜시스는 침체된 탄광지역 주민들에게 신앙과 활기를 불어넣으려 했지만 편협한 주임신부에 의해 좌절되고 타인캐슬의 성 도미니코 성당으로 전임된다. 함께 보좌신부로 사목하는 안셀모 밀리는 피츠제럴드 주임신부와 부유한 신자들의 신임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었다. 한 소녀가 성모님의 발현을 보았다는 사건의 진상을 목격한 프랜시스는 주교가 된 맥납의 제안으로 중국 선교사로 파견된다.

중국 황허 유역의 벽지인 파이탄에 부임한 프랜시스는 척박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돈과 유력가들과의 관계를 통해 눈에 뜨이는 성장을 이루기보다 진실하고 성실한 자세로 중국인들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이 스며들게 한다. 그는 산골의 교우촌 류 마을을 찾아가 자신을 도와줄 요셉 소년을 만나고, 차츰 신자들이 찾아와 자신의 손으로 벽돌을 만들어 성 안드레아 성당을 신축한다. 세 명의 수녀가 파견되었으나 오만한 베로니카 원장수녀와 팽팽한 긴장과 갈등 속에 지내야 했다. 파이탄에 페스트가 퍼져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자 프랜시스는 멀리 중국까지 찾아온 의사인 옛 친구 윌리 탈록과 함께 헌신적으로 구호소를 운영하며 재난에 대처한다. 그러나 병에 걸려 운명하는 윌리에게 그가 비록 무신론자이지만 하느님 편에서 그를 믿어 주실 거라 말한다.

해외선교단을 담당하는 안셀모가 방문할 무렵, 엄청난 폭우로 성당이 허물어져 프랜시스는 참담한 심정에 빠진다. 안셀모가 떠난 뒤 베로니카 수녀는 프랜시스의 아름다운 영혼에 존경을 표하며 용서를 청한다. 파이탄에 감리교회가 들어와 긴장을 느끼지만 치점 신부와 선량한 미국 선교사 피스크 박사 부부는 교파를 초월하여 친교를 맺으며 서로 존중하고 조화롭게 지냈다. 프랜시스는 지방 군벌들의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성당으로 대피시키고, 세계대전으로 자신의 나라를 위해 대립하는 수녀들을 중재하며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여러 해가 흘러 등이 굽고 쇠약해진 치점 신부는 안셀모가 주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잘것없지만 하느님과 이웃사랑을 위해 단순하게 걸어온 자신의 성직 생활을 돌아본다. 피스크 부부와 함께 류 마을에 다녀오다가 비적에게 붙잡혀 고초를 겪은 그는 새로 부임한 두 젊은 사제에게 자신의 임무를 맡기고 신자들과 지역 주민의 환송을 받으며 자신의 뼈를 묻고 싶었던 중국 땅을 떠난다.

본국으로 돌아온 프랜시스는 밀리 주교에게 부탁해 고향 트위드사이드 본당에 자리 잡고 노라의 딸이 낳은 안드레아와 함께 생활한다. 치점 신부를 조사하기 위해 찾아온 주교 비서 슬리스 신부는 들려온 소문과 외적인 모습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접고 그의 숭고한 영혼에 감화되어 자신의 보고서를 찢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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