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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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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존재들

Code12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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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브라이언 도일
Translation
김효정
Publisher
가톨릭출판사
Page
288면
Size
127×188
ISBN
978-89-321-1863-5 03230
date
2023-07-20
List Price
$13.92
Sales price
$12.53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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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존재들





“이 책을 읽으면 당신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일상, 믿음, 은총의 체험 속에 다채로운 빛깔을 담은 문장들

 


찬란하게 빛나는 일상의 순간들을 노래하는 브라이언 도일의 에세이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다. 미국 문학계의 대표 주자인 브라이언 도일은 소설가이자 시인, 에세이스트로서 24권 이상의 책을 발표하며 미국 예술문학 아카데미 문학상 및 푸쉬카트상 등을 수상했다. 아직 한국 독자들에게는 낯선 이름일 테지만, 그가 한국에서 처음 내놓는 《찬란한 존재들》 안에는 우리에게 충분히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사연이 가득하다. 

이 책은 브라이언 도일이 잡지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 소개했던 글들을 모으고 다듬어 만들었다. 저자는 일상에서 발견하게 되는 친절과 기쁨, 사랑과 은총을 만날 때마다 주의 깊게 들여다본 순간들을 경쾌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풀어낸다. 그러나 그 작은 순간들이 주는 울림은 결코 작거나 가볍지 않다. 브라이언 도일만의 독특하고도 예리한 통찰력으로 신앙, 가족, 삶의 의미 등 지금 이 시대에 꼭 돌아봐야 할 중요한 모든 것에 대해 나눈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그 이야기 끝에서 사랑의 빛을 가득 머금은 존재들이 우리 곁에 무수히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 도일은 같은 세대의 어떤 작가보다 힘주어 신앙을 이야기한다. 오늘날의 문학 풍토에서 신앙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은 용감하고 독창적이고 반항적이다. 고압적이거나 권위적인 태도 없이, 그는 찬란하게 빛나는 일상 속 사건들, 커다란 의미를 지닌 작은 깨달음들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무엇보다 그는 방심하고 있던 당신에게 은근슬쩍 다가가 큰 웃음을 준다. 이 훌륭한 에세이를 쓴 작가의 작품은 오래 남을 것이며 명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 이언 프레이저(《대평원Great Plains》 저자)

 

 

생동감 넘치는 자유로운 문체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작지만 따뜻한 순간들을 포착하다

 


한국에서 처음 소개하는 브라이언 도일의 《찬란한 존재들》은 평범하고도 사소한 일상을 잡아낸 기록이자, 그 속에서 얻게 된 작은 깨달음들의 모음집이다. 브라이언 도일은 미국 문학계에서도 상당히 개성 강한 문체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아주 긴 문장을 구사하거나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자주 반복하여 사용하는 등 기존 영어 문법의 규칙을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의 독특한 문체보다도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주안점을 두고 싶다. 

저자는 평범한 순간과 일상적인 만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 이야기 속에서 세상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진지하고 예리하게 꿰뚫어 보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믿음과 은총의 깊이를 더하는 깨달음들을 얻기도 한다. 1장 ‘천사는 어디에나 있는 듯하다’, 2장 ‘사랑의 빛을 가득 머금은 존재들’, 3장 ‘저녁 무렵의 사소한 기억’, 4장 ‘잊지 못할 순간’이라는 순서대로 가족, 성당, 부모, 꿈, 육아, 게임, 아픔, 야생동물, 야구, 농구, 낚시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가 들려주는 진솔한 글 속에서 우리 역시 다양한 삶과 사람 이야기에 감동하고 감탄하게 될 것이다. 또 어떻게 해야 그만큼 일상에서 많은 사랑을 발견하고 나눌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되리라. 

 

 


활자를 다루는 뛰어난 기술자,

하느님의 사랑을 정교하게 그려 내다


 

이 책은 ‘신앙 에세이’일까? 책의 첫머리에 등장하는 추도사에서 저자의 아버지는 브라이언 도일을 이렇게 소개한다. “그는 단연코 미국 최고의 이야기꾼이었습니다. 활자를 다루는 뛰어난 기술자였지요. 문법 규칙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단어로 그린 그림으로 정교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브라이언 도일의 글이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는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아일랜드계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신앙심 깊은 부모 밑에서 자란 덕에 가톨릭이라는 종교가 삶을 살아가는 데 단단한 기준이 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는 어린 시절 성당에서, 전례 중에 있었던 일을 어제 일처럼 추억하기도 하고, 세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 속에서 하느님의 거룩함을 느끼기도, 이웃의 아픔을 내 일처럼 아파하는 등 교회의 가르침을 따라 일상의 많은 순간을 애정 어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누군가에게 삶은 하염없이 흘러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히 일상을 돌아보게 되고 그 안에서 아직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나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떠올려 보며 매 순간 쏟아지는 찬란한 기적에 관해 곱씹어 보게 된다. 그리고 그 기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서 우리 곁에 언제 어디에나 계신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당신은 이제껏 그 은총의 손길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았을 뿐이다. 《찬란한 존재들》에서 비추는 오색찬란한 삶의 감동 속에 머물며 우리에게 다가오는 놀라운 영적 속삭임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 이제껏 제대로 마주하지 않았던 삶의 기쁨을 한 조각 음미하고 나를 어루만져 주시는 분 가까이 손을 뻗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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