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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 산다
  • 말해야 산다

말해야 산다

Code31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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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홍성남 신부
Publisher
가디언
Page
182
Size
146*210mm
ISBN
9791167780539
date
2022-09-02
List Price
$8.79
Sales price
$7.91
Benefit
Discount : Earning 마일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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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 산다

신부님! 세상살이가 왜 이렇게 힘들어요?

아침마당을 통해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준 영성심리 대가의 처방전!

 

‘웃기는 신부’, ‘괴짜 신부’, ‘꼰대 신부’, ‘속 풀어주는 신부’ 〈천국의 열쇠〉의 치셤 신부나 〈돈 까밀로와 빼뽀네〉 시리즈의 돈 까밀로 신부, 〈레미제라블〉의 미리엘 주교처럼 소설과 영화 속 신부 얘기가 아니다. 바로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소장으로 봉직 중인 홍성남(마태오) 신부의 애칭들이다. “예전에는 죽음 이후의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요즘 생각은 ‘지금 여기’에 있어요. 천국인데 매일 기도만 하라고 해봐요. 찜질방처럼 뜨듯한 연옥에 앉아 화투 치는 게 낫지. 예수님도 산상설교에서 행복 선언을 하셨잖아요. 지금 행복하지 않고 우울하면 천당 간다고 행복해지겠어요?”라는 평소 지론대로 지금, 여기, 우리 곁에서 세상살이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답답한 속을 뚫어주고 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중알일보 칼럼, 가톨릭평화신문 칼럼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홍 신부는 2022년 8월 KBS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하여 ‘감정 일기를 쓰라’ ‘미운 사람 사진 마구 밟기’ ‘베개에 대고 욕을 하세요’라는 간결하고 임팩트 강한 처방으로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처방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화내도 괜찮다’ ‘착하지 않아도 괜찮다’ ‘청빈하지 않아도 괜찮다’ ‘욕해도 괜찮다’……. 즉 건강한 이기심으로 무장하라는 것이다. ∼척하며 다른 사람 눈치나 보고 사는 병적인 이기심은 자신의 행복은커녕 다른 사람들을 불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자칫 경건하고 딱딱한 가톨릭 분위기에 입 벌려 웃기라도 하면 죄라도 짓는 것 같은 분위기를 상상한 독자라면 지금 이 책으로 생각을 바꿔라. 홍 신부의 말과 글 몇 마디면 석고상처럼 딱딱해져 마사지로도 풀기 힘든 얼굴 근육이 바로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날카로운 영성심리 칼로

마음과 세상과 종교의 속살을 시원하게 해부하다

 

홍 신부의 ‘괜찮다’ 처방전은 자신이 직접 해봐서 알기 때문이다. 그도 ‘착한 아이’로 살다가 ‘착한 신부’가 되려고 노력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 심리상담을 통해 비로소 족쇄를 풀 수 있었던 그는 그런 동병상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의 답답한 가슴에 ‘숨 쉴 틈’을 제공한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세상과 종교를 정조준했다.

신부인 그가 영혼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를 묻자 ‘개인과 사회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와 같아서 물고기가 건강하려면 물이 좋아야 하듯이 개인이 건강하려면 사회가 건강해야 한다’고 일갈한다. 오래전부터 건강한 사회에 관심이 많았던 홍 신부는 비판적 의견을 내놓는 지식인의 입을 막는 독재 국가와 신을 팔아 사람들의 심리를 억압하는 불량 종교에 깊은 우려를 나타낸다. 특히, 독재자가 국가를 사유화하고 지식인을 매장한 나라들은 국가 자체가 감옥이 되어 갔고, 잘못된 목회자들의 종교 사유화로 사람들이 죄책감에 시달리며 급기야 심리적 노예가 되어 가는 것을 목도하고는 분노한다.

 

“인간의 불안을 먹고사는 업계가 종교, 보험회사, 점쟁이, 정치가들이에요. 이 사람들은 사회가 평화로우면 먹고살 게 없으니 끊임없이 양쪽에서 포를 쏴대죠. 그중에 제일 영악한 자들이 종교인이에요. 나는 종말론 부르짖는 사람들 보면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불안을 야기해서 밥벌이하는 한심한 놈으로밖에 안 보여요.”

 

불량 식품을 비판하듯 불량 사회를 비판하는 것은 ‘성경 정신’이기도 하다는 종교인으로서의 인식이다. 그런 인식의 바탕에 자신의 전공인 영성심리의 날카로운 메스로 세상과 종교의 속살을 해부한다. 그의 칼날이 번득일 때마다 세상은 조금씩 움찔거리지만 한편으로 많은 비판과 저항이 따른다. 그러나 그러거나 말 거나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 한다’는 그는 거침이 없다. 개인이나 사회나 할 말은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그의 심리학적 소신 때문이다. 그런 울퉁불퉁한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홍 신부 덕분에 독자들은 꼬이고 오그라진 세상이 다림질한 것처럼 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로 답답한 마음이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시원해지는 것은 커다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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