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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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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문학과 종교에 비친 근대의 출발과 와해

Code21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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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발터엔스 외
Translation
김주연
Publisher
분도출판사
Date
1997-01-01
List Price
$6.21
Sales price
$5.59
Bene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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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17세기 이래 격동의 근대를 살았던 여덟 작가의 대표적 문학 작품(파스칼, '팡세' ; 그리피우스 '시', 레싱 '현자 나탄', 휠덜린 '찬가', 노발리스 '그리스도교 혹은 유럽', 키에르케고르 '그리스도교 훈련',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 형제들' , 카프카 '성'에 나타난 종교를 문학평론가와 신학자가 새로운 눈으로 살펴본 논술 열여섯 편.

이 책은 튀빙겐 대학의 일치신학교수이며, 일치운동 연구소 소장인 한스 큉과, 같은 대학의 교수인 발터 옌스 박사가 각기 신학적인 측면과 문학적인 측면에서 동일한 작품을 놓고 벌였던 토론의 모음집으로 1985년 출간된 책의 번역서이다. 저자들은 "근대와 더불어 종교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라는 물음, 즉 근대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단을 시도한다.

근대의 시작과 마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파스칼에서 (그리피우스, 레싱, 훨덜린, 노발리스, 키에르케고르, 도스토예프스키) 카프카에 이르기까지의 여덟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근대의 출발과 와해를 조명하고 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은 아니나, 세기를 앞선 이들의 예언자적 작품과 사상의 해설을 통하여 근대(정신)의 핵심을 통찰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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