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14-12-10 | 상품코드 | 288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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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150*220mm/반양장 | 상품 무게 | 0.00g |
생명의 빛이신 주님께로 돌아가자
요한복음산책 시리즈 첫 번째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에서는 요한복음 1장부터 4장까지, 두 번째「비참과 자비의 만남」에서는 요한복음
5장부터 8장 11절까지 다룬 데 이어 이번에 발간된 세 번째「생명의 빛이 가슴 가득히」에서는 요한복음 8장 12절부터 12장 50절까지를
다루고 있다.
8장 12절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12장 46절에서도 예수님은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생명의 빛이 가슴 가득히’라고 했다.
지금 이 순간 독자들 가운데 어렵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면 빛이신 주님 품에 안겨 따스한 온기와 밝은 생명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아가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10,10)고 하신 예수님의 바람대로 모두의 삶에 생명의 빛이 넘치도록 가득하기를 바란다. 삶의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생명의 빛이신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 그 외에 다른 길이 없다.
인디언의 우화다. 해가 어둠이 무엇인지를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자, 친구인 별이 해를 데리고 캄캄한 동굴로 들어갔다. 그런데 해가 동굴 속으로 들어가자마자 동굴 속 어둠이 사라졌다. 해가 있는 곳에는 어둠이 존재할 수 없다.
태양은 빛과 온기가 있어
사람에게 밝음과 따스함을 주지만
인간은 언제든지 태양을 피하여
어둠과 추위에 머물 수 있다.
인간이 추위와 어둠을 맛보게 된다면
그것은 태양 탓이 아니라
태양을 피한 인간 탓이다.
태양은 언제나 변함없이 인간을 비추고 있으니
결코 태양 탓이 될 수 없다.
인간이 태양을 피해 어둠 속으로 들어갈 수 있듯,
하느님의 생명을 마다하고
죽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생명과 사랑은
태양처럼 변함없이 퍼져 나오기에
인간이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따스함과 밝음을 누릴 수 있다.
- 존 포웰John Powell,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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