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일 | 2023-04-10 | 상품코드 | 32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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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146*220mm | 상품 무게 | 0.00g |
ISBN | 4일 |
이 책은 형이상학의 근본적 물음들을 다루기 때문에, “근본적 형이상학”이다.
형이상학이 본래 지향하는 것은 각 존재자들의 존재 계기를 통해서 존재 자체의 지평을 확보하기에, ‘존재론’ 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벨라 바이스마르가 쓴 이 책은 적합하게 ‘존재론’이라고는 제목을 달고 있다. 저자가 서론의 제목으로 ‘형이상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으로서 존재론’이라고 명시하듯이, 역자는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형이상학 또는 근본적 형이상학’이라는 부제목을 붙였다.
이는 소위 특수 형이상학으로서 철학적 신학은 따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한 셈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 존재를 해명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근본적인 점을 밝히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형이상학의 문제는 철학적 인간학과 인식론과 더불어 다루어져야 하고, 철학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철학사에서 형이상학의 문제를 추려서 요약하거나 특정한 철학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 두 가지 점을 배경으로 하면서 인간 정신의 인식과 존재에 대한 문제를 종합적이고 근본적으로 다룬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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