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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여우와아기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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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여우와아기예수

그리고 따뜻한 성탄절 이야기들

Code12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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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레네 마이어-스쿠만츠
Translation
이유정
Illustrator
티나 나겔
Publisher
가톨릭출판사
Date
2012-12-10
Page/Size
165*210/양장/160면
List Price
$8.69
Sales price
$7.82
Benefit
Discount : Earning 마일리지 :
Product weight
420.00g

꼬마여우와아기예수











성탄절에 엄마가 자녀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아름다운 이야기

이 책에는 제목이기도 한 <꼬마 여우와 아기 예수>를 포함하여 총 7개의 성탄절에 관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꼬마 여우와 아기 예수>는 세상의 동물들까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이야기로, 주인공인 꼬마 여우가 사막 종달새, 귀뚜라미, 쥐, 도마뱀, 야생 닭 등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아기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떠난 여행을 다루고 있다. 꼬마 여우의 눈을 통해 아기 예수님의 탄생과 그 이후의 일들을 바라보면서 성탄절의 참의미를 깨닫게 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성탄 동화다.
이 책은 독일의 어린이 학습 도서 분야에서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책의 유명 저자가 쓴 동화인 만큼 뛰어난 스토리 구성과 작품성을 지닌다. 또한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그림이 더해져 성탄절을 위한 최고의 그림책으로 완성되었다.

자녀들에게 뜻깊고 감동적인 성탄 선물

성탄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는 날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그저 선물을 받거나 신나게 노는 날 정도로만 여겨져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더욱이 게임이나 TV에 빠져 지내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성탄절의 참의미를 알려 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을 펼쳐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사이에 어린이들은 저절로 성탄절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한번쯤 했던 상상들이 창의력의 날개를 달고 활짝 펼쳐진 여러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독서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마침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예수님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고 성탄절을 마음 깊이 기다리며 기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주인공들이 지닌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과 시가 곁들여져 어린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 줄 것이다.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최고를 주려고 하지만, 바쁘게 살다 보니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았다. 그동안 쫓기듯 사느라 자녀의 눈을 보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눌 시간조차 잊은 채 지냈다면, 이 책을 통해 성탄절을 뜻깊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나아가 이 책으로 성탄의 참된 의미까지 자녀와 함께 되새길 수 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 아이에게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했다면 이번 성탄절에는 오랜만에 자녀를 무릎에 앉히고 이 책을 읽으며 자녀와 소중한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추운 날씨에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일곱 가지 이야기

성탄절에 관한 이 그림책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동물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본 성탄절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뤘다.
첫 번째로 나온 <마리아와 검은 양> 이야기에서 성모님은 곧 태어날 아기 예수님을 위해 직접 양털 이불을 짜려고 한다. 이불에 쓸 털을 구하러 양 떼에게 간 성모님은 검은 양이 하얀 양들에게 소외당하는 모습을 보고 검은 양의 털도 구해서 하얀 양의 털과 같이 이불을 만든다. 하얀 양들은 검은 양을 무시하고 싫어했지만, 성모님이 검은 양의 털과 하얀 양의 털을 섞어서 아름다운 이불을 만든 것을 보고 검은 양을 좋아하게 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다른 친구들과 차별 없이 잘 어울리는 태도를 배우고 더 못났거나 덜 중요한 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평등하고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청나게 힘센 해적>은 남의 것을 약탈하는 힘세고 못된 해적의 이야기다. 힘센 해적이 어느 날 지상으로 잘못 떨어진 천사를 만나, 황금을 갖고 있다는 아기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적은 아기 예수님의 황금을 훔칠 생각으로 그분을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나고, 여행길에서 만난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돕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아기 예수님을 뵈었을 때 그분을 쫓는 병사들에게서 그분을 구하고 이제까지의 자신의 잘못도 뉘우치게 된다. 이 이야기는 해적이 착한 사람으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돕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이끌어 준다.

<야인이 준 선물>은 전설처럼 전해지는 야인이라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산속에서 살아가는데, 부인이 곧 아기를 낳을 어떤 남자 야인이 급히 마을까지 내려와 마을에 사는 농부 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처음으로 야인을 만난 그 농부 부인은 산속 깊은 곳에 있는 그의 집까지 방문해 아기 낳는 것을 도와주고, 그 보답으로 석탄 덩어리들을 받는다. 그런데 집으로 가던 부인은 무거운 석탄들을 모두 버리는데 집에 도착해서야 그것이 황금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신비한 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을 돕고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고,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받은 고마움에 보답하는 마음도 배우게 된다.

<성탄절 사과나무>는 사비나라는 어린이와 바바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다. 성탄절 전날 밤이 되자, 사비나의 친척들과 양로원에 있던 바바 할머니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다른 친척들은 할머니가 곧 돌아가실 거라고 수군거리며 남겨질 재산을 계산하기에 급급하다. 깊은 밤 밖에서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자 다들 죽음이 찾아왔다고 믿지만 바바 할머니는 사비나에게 사과나무가 찾아온 거라는 이야기를 해 준다. 사비나는 바바 할머니가 해마다 성탄절에는 사과나무와 냇물에게 성탄 축하 인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올해 성탄절에는 할머니를 대신해 사과나무와 냇물에게 성탄 축하 인사를 전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성탄의 기쁨은 모든 피조물과 모든 자연까지도 함께 나누는 기쁜 날이라는 것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빌리를 위한 자리>에서 주인공인 어린 요한은 어느 날부터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작은 아이를 보기 시작한다. 요한은 자신에게 남동생이 생기면 주려고 했던 빌리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며 알 수 없는 작은 아이와 친한 친구가 된다. 어른들은 자신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빌리라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요한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요한은 빌리와 계속 함께 놀며 늘 챙겨 주고 빌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잠드는 둘도 없는 소중한 사이가 된다. 그러나 요한이 자라서 어느덧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자, 빌리는 이별을 고한다. 이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가장 자극하는 이야기로, 어린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본 늘 자신과 함께해 주는 상상의 친구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화에 잘 담아냈다.

<냄새를 잘 맡는 낙타>는 동방 박사들과 함께 아기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낙타와, 동방 박사의 현명한 어린 하인 케반의 이야기다. 동방 박사의 낙타는 냄새로 다른 사람의 성품까지 파악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동방 박사들은 어렵게 예루살렘에 도착해 그곳의 임금을 만나고 아기 예수님을 찾으면 알려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아기 예수님을 찾아 베들레헴으로 떠난 동방 박사들은 그곳에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게 되지만 임금에게 알리지 말라는 계시의 꿈을 꾼다. 그리고 이미 하인 케반의 지혜로 아기 예수님의 가족들도 급히 떠나 화를 피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어린 하인이 총명한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도 아직은 어리지만 언젠가는 멋지게 자신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꿈을 키우게 된다.

이처럼 이 책은 성탄절을 주제로 한 아름답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감동적인 이야기들에 감성적인 예쁜 그림들이 더해져 어린이들이 책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책에 빠져 읽는 사이 깊이 생각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배려까지 배우게 된다.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은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아기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울 수 있어, 이 책은 성탄절을 뜻깊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사막 종달새의 노랫소리가 꼬마 여우의 안락한 휴식을 방해했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저렇게 조그만 새가 어떻게 큰 소리를 낼 수 있지? 저 종달새는 도대체 무슨 노래를 하는 거야?’
“하늘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동물들에게 평화.
하느님의 아드님이자 이 세상의 구세주이며,
우리의 형제이신 분이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노라!”
꼬마 여우는 야자나무 그늘에서 살금살금 걸어 나와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이봐, 거기 위에 있는 너, 도대체 무슨 이상한 노래를 부르는 거야?”
종달새는 작은 원을 그리며 점점 더 하늘 높이 올라갔습니다.
“천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어.”
종달새가 기쁨에 겨워 말했습니다.
“모두가 이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말이야. 거룩한 밤에 양들이 이 노래를 들었던 것처럼. 친구들아, 귀를 기울여 봐! 우리의 구세주께서 탄생하셨어! 그분을 뵙고 싶다면 내가 길을 안내할게. 물론,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지내야만 안내할 수 있어.”
“이리 내려와 봐, 종달새야!”
여우가 외쳤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줘! 이 세상을 구원하실 주님을 뵙는 건 내게도 특별한 일이 될 것 같은데…….”
종달새는 꼬마 여우 위에서 바쁘게 날개짓을 하며 공중에 떠 있는 채로 말했습니다.
“먼저 평화를 약속해야 해!”
여우가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그건 내가 너와 네 둥지를 해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니?”
“바로 그거야!”
그러자 여우가 투덜거리듯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뭐. 나는 상관없어. 그렇지만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갈 때까지만이야! 자, 그럼 이 세상의 모든 맛있는 포도들을 걸고 평화를 지킨다고 약속할게!”
“땅 위에는 평화.”
종달새는 노래를 부르면서 하늘에서 돌멩이가 떨어지듯이 날개를 몸에 바싹 붙인 채 ‘윙’ 소리를 내며 내려왔습니다. 종달새는 여우의 코앞에 이르러서야 날개를 펼치고 모래 위에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더니 서둘러 자신의 몸을 가려 줄 덤불 속으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 <꼬마 여우와 아기 예수> 25~27쪽 중에서

젊은 여인이 말했습니다.
“고마워요. 당신이 우리 예수를 구해 줬어요.”
옆에서 잠을 자던 남자도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이미 깨어 있었습니다. 그는 포도주가 든 가죽 주머니를 꺼내어 해적에게 권하며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집트로 도망가고 있어요. 이집트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서는 우리가 눈에 잘 띄지 않을 거예요. 일자리도 찾을 수 있을 테고……. 우리와 함께 가지 않을래요?”
그때 아기가 발을 버둥거리며 해적의 붉은색 두건을 걷어차더니 해적을 바라보며 방긋 웃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해적은 무릎이 후들거리고 등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는 갑자기 아기 앞에 무릎을 꿇으며 속삭였습니다.
“저는 곧 기절할 것만 같아서 미리 용서를 빌게요. 제가 당신의 황금을 훔치려 한 것을 용서해 주세요.”
아기는 행복한 듯이 웃었습니다. 젊은 여인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강도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얼굴은 햇볕에 그을리고 몸은 바람에 단련된 것처럼 보이는 걸 보면, 바다에서 온 것 같군요. 당신은 혹시 어부인가요?”
젊은 여인의 말에 그가 대답했습니다.
“네, 지금부터 어부가 될 거예요. 어부는 주로 밤에 일하니까 내 두건은 아기가 가져도 돼요! 잘 지내세요, 행운이 있기를 빌게요!”
해적은 혼미해진 정신을 가다듬고 몸을 일으켜서 바다까지 먼 길을 되돌아갔습니다. 여전히 정신이 없었기에 천사가 아직 자신의 어깨 위에 앉아 있다는 사실조차 한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답니다.

- <엄청나게 힘센 해적> 61~62쪽 중에서

차가운 겨울바람이 사비나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사비나는 밖이 완전히 캄캄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별빛을 받은 하얀 눈이 주변을 부드럽게 밝혀 주고 있었습니다. 집게손가락 끝에 발라 놓은 부드러운 꿀 한 방울을 느끼면서 사비나는 얼른 냇물로 가서 손가락을 튕기며 꿀 한 방울을 떨어뜨렸습니다.
“너를 위한 거란다, 냇물아. 오늘은 성탄절이거든!”
냇물은 즐겁다는 듯이 졸졸 흘렀습니다. 사비나는 집을 빙 돌아서 사과나무로 향했습니다. 쌓인 눈을 밟으며 한 발 한 발 걸어갔습니다. 사과나무에 도착해 팔을 뻗자, 손가락 끝이 차가운 나무껍질에 닿았습니다.
“안녕, 사과나무야!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어! 그리고 바바 할머니가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셨어!”
그녀는 나무를 세 번 두드린 후 꽉 끌어안았습니다. 볼에서 거칠거칠한 나무껍질의 감촉이 느껴졌습니다.
“이제부터는 내 친구도 되어 줄래?”
사과나무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뭇가지도 모두 조용했습니다. 그러나 사비나는 사과나무가 친구가 되어 주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기쁜 나머지 온몸이 따뜻해졌습니다. 사비나는 발그스레해진 볼로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이제는 눈 위에 난 그림자도, 부엌에서 나는 말소리도, 나무 계단이 삐걱이는 소리도 무섭지 않았습니다.

- <성탄절 사과나무> 97~100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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