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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한 성찰을 배울 수 있는 책 <이름없는 순례자>

oo00oo000 (IP: 14.45.132.***) 2024.06.30 18:40:17 조회수 11
이름 없는 순례자<고전시리즈6> 판매금액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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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p <<내적 인간에 대한 교훈>>이란 책에서 발췌한 것이빈다. 자, 여기를 읽어보세요. 저는 원장 신부님이 권한 구절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한 바오로 사도의 말씀은 생각을 다해서 하는 기도를 말하는 것으로, 언제나 하느님에 대한 생각에 잠겨 기도하는 것이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아무 잡념 없이 하느님께만 잠겨서 끊임없이 기도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이런 고민을 하는 신부님에게 원장 신부님이 조언을 합니다. “여기 쓰인 이 말씀 역시 하느님의 가르치심 없이는 알아듣기 힘들지요. 하지만 계속 그 말씀을 알아들으려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참뜻을 할게 될 것입니다.” 📖 P.20 끊임없는 기도는 내심으로 해야 합니다. 내시믕로 하는 기도는 천상의 빛입니다. 그래서 이 기도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든 것은 그저 이 세상의 지혜나 알려고 하는 헛된 욕망으로 인한것이 아닙니다. 형제님이 청빈하고 단순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가르침을 얻고자 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전까지 기도의 의미를 깊이 깨닫지 못했다거나 어떻게 해야 끊임없이 기도할 수있는지 몰랐다 해도 괜찮습니다. ->묵주기도를 매일 20단을 하면서 신자로서 의무를 충실힌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저 묵주를 돌리는 행위로 기계적인 기도를 한 내 자신을 조금 뒤돌아 봤다. 📖P.265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하는 이 심오한 말은 ‘은혜로우신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저를 올바르게 살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제 영혼에 주님의 명령을 따르려는 강한 열망을 일으켜 주십시오. 또한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저의 부주의한 마음을 바꾸어 늘 주님을 바라보게 하는 은총을 내려주소서.’라고 말씀드리는것과 같습니다. -> 나를 돌아보고 신앙적인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문장이었다. 항상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살아간다. 어쩔때는 그 고통에 내가 동화되어서 식은땀이 흐를때도 있다. 그럴때 이 기도를 그만 둬야 할까? 기도가 도움이 될까? 과연 주님은 내 기도에 응답해줄까? 그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아마 이런게 악한 생각이지 않을까. 자기 성찰. 이 부분이 가장 먼저 되어야 하는 기도임을 책을 읽으며 깨닫는다. 📖P.326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는 문구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신실한 정신과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짧게 기도하거나, 심지어 드물게 하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억지로 기도하는 것보다는 관심, 열정, 따뜻한 마음, 적절한 이해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매일 아침 저녁기도를 드리고, 삼종기도를 드리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소성무일도를 드리며 나름 기도를 하며 살고 있다고 신실한 신자라고 느끼며 살았다. 그 기도는 무엇인가? 본질에 대해서는 함구한채 한 나의 기도들은 과연 감사를 위한 기도였을까? 되돌아보게 된 책이었다. 기도를 하면서 하는 기도말들을 묵상하면서 기도를 해본다. 기도의 힘이 다름을 느낀다. <이름 없는 순례자>를 읽으며 기도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어서인지 기도에 대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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