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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린, 수녀님의 말 한마디
소박하고 담담하게 건네는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님의 진심 담긴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 까만 마음에 별에 되어 콕콕 박히는 것 같았습니다. 반짝이는 말들이 모여 제 마음에 담기니 처음에 작게 빛나던 별들이 여럿이 모이자 큰 빛이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녀님은 말씀하십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 말의 참뜻을 저는 여러 번 곱씹어 봅니다. 걱정하는 만큼 걱정이 사라진다면 걱정을 마음껏 하겠지요. 그러나 걱정한다고 해서 걱정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건 우린 알고 있습니다. 언제든 웃을 수 있도록 만드는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걸 다시금 배우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님의 글을 읽으며 소화 데레사 성녀님이 떠올랐습니다. 작은 일에 감탄하고 감동하며 감사하는 삶. 이 책 속에 꽃과 같은 문장들이 여럿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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